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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 구청장에 듣는다> “생명사랑나눔센터 설치 운영…자살자치구 오명 해소에 앞장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14-07-23 14:46 조회 433

<서울 구청장에 듣는다> “생명사랑나눔센터 설치 운영…자살자치구 오명 해소에 앞장 ”

 

김성환<사진> 서울 노원구청장은 7일 “자살자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줄여 자살자치구의 오명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돈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기치로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구청장은 6ㆍ4 지방선거에서 역대 노원구청장 선거 중 가장 많은 표차(5만2400여표)로 연임에 성공했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 같은 당 구의원 후보들을 적극 지원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새정치민주연합 ‘나’번 후보가 모두 당선되는 쾌거도 이뤘다.

김 구청장은 민선 5기 재임 시절 주민 자살율을 낮추는데 전력을 쏟았다. 201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생명존중팀’과 ‘자살예방팀’을 만들고 자살예방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또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마음건강평가(우울증검사), 생명지킴이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09년 인구 10만명당 29.3명에 이르던 자살자 수가 2012년 25.2명으로 크게 줄었다. 노원구의 자살예방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김 구청장은 민선 6기에 자살예방사업을 확대 운영해 오는 2017년까지 자살자 수를 OECE 평균인 인구 10만명당 11.2명까지 줄인다는 목표다. 그는 “동 주민센터 내 생명사랑나눔센터를 설치해 자살예방거점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일반 주택에 아파트 수준의 폐쇄회로카메라(CCTV)를 설치해 방범망을 구축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소중히 지키는 ‘복지 노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원구만의 교육특구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마을 어른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마을이 학교다’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그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면서 “노원구 전역을 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향후 4년간 꿈ㆍ책ㆍ즐거움ㆍ건강ㆍ안전 등 5대 마을학교 사업을 본격화하고, 불암문화정보도서관, 하계청소년교육센터, 월계가정복지센터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도봉구, 성북구, 강북구와 함께 추진 중인 동북 4구 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노원구를 ‘베드타운(Bed town)’에서 ‘자족도시’로 체질 변화도 시도한다. 김 구청장은 “도봉면허시험장 일대를 강북의 코엑스로 만들어 일자리와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를 조성할 것”이라면서 “광운대역을 신경제거점으로 개발하는 등 노원구에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지방자치의 존재 이유는 지역 발전을 통해 지역 주민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다”면서 “구청과 주민이 수평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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