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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돌봄사업 소개 - 성북구 ‘이웃사촌 마음돌보미 봉사단’ 활동 눈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13-09-23 17:26 조회 3,126

성북구자살예방센터 마음돌봄사업에 참여하는 종암동 마음돌보미가

소개되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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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이웃사촌 마음돌보미 봉사단’ 활동 눈길
577154_noname07.jpg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종암동 주민으로 구성된 ‘이웃사촌 마음돌보미 봉사단’의 특별한 자원봉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봉사단은 이웃의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에게 전화를 하거나 방문을 해서 안부를 묻는 방법으로 마음을 보살피는, 특별하기 보다는 평범하다고 해야 할 봉사를 한다.

이웃사촌 16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월 1회 이상,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을 방문하고 수시로 안부 전화를 하며 마음을 주고받고 있다.

그러나 봉사단원들과 결연을 맺은 노인들은 하나같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홀로 사는 동안 가장 큰 어려움인 외로움과 우울감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돌보미 봉사단은 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고독한 삶을 비관하며 자살하는 노인이 이웃일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자신들의 작은 힘이라도 보태보자는 취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전화를 드리거나 방문해서 안부를 묻는 소소한 일부터 시작하다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니 하나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어 어르신의 심리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자살예방교육을 받는 한편, 가정을 방문 할 때에는 작은 선물도 준비를 한다.

8월에는 두유와 파스를 전해 드렸고 이번 9월에는 참기름, 참치 등 생필품을 추석 선물로 준비했다. 추석에는 맛있는 음식과 송편을 함께 나누며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보살펴 드렸다고 한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한 봉사자는 “비오는 날에 부침개를 하거나 맛있는 반찬을 만드는 날에도 자연스럽게 어르신 댁을 찾게 된다”며 “마음을 터놓고 서로를 반기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오히려 자신이 치유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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