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자살예방센터

순천향대 천안병원, 16일 '생명존중 자기사랑 심포지엄' 개최

류재민 기자 | jaeminwow@empal.com 입력 2013.12.09 14:48:37 수정 2013.12.09 15:11:22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오는 16일 자살예방과 자살 재시도를 막기 위한 '생명존중 자기사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응급환자 이송 모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오는 16일 오후 3시30분부터 병원 별관 지하 강당에서 ‘생명존중 자기사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천안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함께 여는 이번 심포지엄은 자살예방과 지역사회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우울증과 자살의 연관성(정성원 계명대의대 교수) ▲자살시도자에 대한 면담(최준호 한양대의대 교수) ▲자살과 뇌(태우석 강원대의대 교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관리센터 소개(이선화 순천향대천안병원 자살시도자 사례관리 담당) 등 강연과 자살시도자 관리사업 소개 등이 이어진다.

심세훈 교수(순천향대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관리센터장)는 “응급실에 들어오는 상당수 자살시도자들은 생명을 구하더라도 자살을 재시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살 재시도를 막기 위해서는 자살시도자들에 대한 위기중재, 정신적 지지, 전문치료 등 전문적인 사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한다”면서 “특히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보건의료기관 등 적극적인 참여 아래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www.dtnews24.com/#1_View_cnpost:2013120902483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