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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대 청년 살린 경찰의 ‘상처투성이 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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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14-03-03 09:23 | 조회 | 603 |
20대 청년 살린 경찰의 ‘상처투성이 손’
28일 투신하려고 했던 20대 청년을 구조한 김지만 경사의 손이 주목받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페이스북 투신하려고 했던 20대 청년을 구조한 경찰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에는 한 경찰의 손이 올라와 있다. 게재된 사진에는 두 손에 상처가 가득하고 피까지 묻어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김지만 경사. 그는 지난 23일 낮 12시50분께 서울 영등포구 마포대교에서 투신하려던 고모(26)씨를 구조했고 이 과정에서 손에 상처를 입었다. 당시 고씨는 술에 취한 채 마포대교 난간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 경사는 동료 경찰들과 함께 고씨를 붙잡았다. 고씨는 김 경사 등이 자신을 붙잡자 '놓으라'며 격렬하게 반항했다. 그러나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도 김 경사는 그를 놓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손은 상처투성이가 됐다. 사진을 게재한 경찰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김지만 경사의 손"이라며 "어떤 순간에도 당신(국민들의)의 손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사진이 게재된지 1시간여 만에 3000여명의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누를만큼 반향을 일으켰다. '좋아요'는 페이스북에서 '추천'을 의미한다. 최인선씨는 "정말 아름다운 손"이라며 "저도 본 받겠다"고 댓글을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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