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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사랑축제 포스터 | 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와 성북구자살예방센터는 자신을 사랑하고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제1회 성북구생명사랑축제를 오는 27일 성북구청 4층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분과는 유일하게 성북구에서만 운영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로서 지역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각 민․관의 주요 복지기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더 넓은 생명안전망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역주민참여형 자살예방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생명존중의 의미를 인식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생명사랑축제를 펼칠 예정에 있다.
앞서 8월 한 달 동안 생명의 의미를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성북구 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본 축제에서는 공모전에서 응모된 글, 그림, 사진 등의 작품들을 전시하여 지역주민이 생각한 생명의 가치를 나누고,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 내 생명사랑지킴이 역할의 실천을 독려하고자 생명존중활동 실천으로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아트홀 로비에서는 고된 일상에 지친 나를 위로하고 돌보는 시간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컬러테라피 팔찌를 만들고, 생명사랑 사행시, 생명사랑 희망엽서 작성하기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만으로도 의미 있는 나와 이웃의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려 한다.
성북구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생명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으니 자신을 돌아보고 아껴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지역주민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3無2有(고독․굶주림․자살이 없고 새로운 가족과 아름다운 돌봄이 있는) 정책으로 자살 없는 성북마을을 목표로 서울 내 유일하게 지역구 단위의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자살예방센터는 지역주민의 생명존중의식 함양과 생명존중문화 형성을 위해서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자살예방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이로써 고독과 갈등, 위기와 자살 등 삶의 복잡한 문제로 고통 받는 지역주민이 희망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게 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