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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성신여대 앞에서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성북구) |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지난 9일 오전 ‘생명존중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북구자살예방센터 주관, 광동제약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마음가족’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생명사랑서포터즈, 동주민센터 및 보건소 직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성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 소속 기관이 협력해 각 기관별로 홍보캠페인을 진행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에게 생명사랑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들은 출근하는 직장인, 등교하는 학생 등에게 생명사랑구호를 외치고 지문트리를 이용한 생명사랑 희망메시지 적기, 응원을 담은 홍보물품을 배포하는 등 주민들 개개인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또한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고 있거나,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자살예방센터가 소개된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현재 성북구는 굶주림, 고독, 자살이 없는 ‘성북마을’을 목표로 유일하게 구 단위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명존중문화가 더 확산되도록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살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으로 자살예방활동에 모든 구민이 동참하게 됐다”며 “상호 협력해 사회 분위기를 조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74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