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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살 예방 24시간 도움 손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14-07-23 14:32 조회 469
자살 예방 24시간 도움 손길
김해생명의전화 개원 21주년… 자살예방ㆍ노인복지 등 활동

 

 

김해생명의전화가 개원 21주년을 맞았다.

 1993년 개원한 생명의전화는 그동안 자살 예방을 위해 1년 365일 24시간 전화센터를 운영 중이다.

 생명의전화는 `얼굴없는 친구, 다정한 이웃, 함께하는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뇌와 갈등에 시달리고 있는 시민들의 고민과 문제 해결을 돕고자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종합전화상담기관인 생명의전화는 자살 예방과 위기 개입을 위한 전화상담센터를 운영하면서 시민상담봉사자와 자살예방 상담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자녀가 자란다는 취지로 `좋은 부모되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노인의 전화`와 노인복지센터 운영을 통해 노인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생명의전화의 21주년 기념식이 8일 오후 부원동 골든뷔페 10층에서 제23기 시민상담봉사자 수료식과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진규(81) 이사장을 비롯해 봉사자, 수료생,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로자들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이사장은 "모든 사람과 생명체의 절대적인 존엄성을 믿고 자원봉사의 소중한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며 "고통에 처한 많은 사람들이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김해 시민의 사랑에 힘입어 생명의전화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도움은 전화처럼 가까운 곳에 있으니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1993년 생명의전화 김해지부로 개원한 이후 지난 2011년 사회복지법인으로 단독 등록, 김해생명의전화로 활동 중이다.

 

 

 

경남매일

김용구 기자 7618700@k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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