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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동경찰, 자살시도자 생명 잇달아 살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14-04-21 13:56 조회 473

영동경찰, 자살시도자 생명 잇달아 살려

 

충북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김영준) 경찰관들이 자살을 시도한 2명의 소중한 생명을 잇달아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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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구대 경찰관들은 지난 20일 오후 715분께 "A(66)씨가 부부싸움 뒤 '미안하다. 약을 먹었다'는 말을 남긴 채 연락이 끊겼다"A씨 가족의 신고를 받았다.

 

경찰관들은 곧바로 A씨의 위치를 추적한 끝에 심천면 금강 변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A씨는 당시 제초제를 다량 복용해 차 안에서 의식을 잃어가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즉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전 이튿날 오전 740분께 경찰에 또 한 건의 자살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중앙지구대 경찰관들은 119구급대로부터 수색협조 요청을 받았다.

 

당시 119구급대에 "연탄가스로 자살한다. 부모님께 유서를 전해달라"는 휴대전화가 걸려왔다.

 

중앙지구대 경찰관들은 즉시 자살 의심자가 있는 영동읍의 한 주택으로 달려가 침대로 출입문을 막아 놓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하려던 B(24)씨를 구조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신변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에 출동했던 신현우 중앙지구대 팀장은 "촌각을 다투는 급박한 상황이었는데 소중한 생명을 구해 다행이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기준 기자

kkj@newsis.com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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